이준이와 함께 한 설 연휴
일상/아가 크는 이야기 2010. 2. 17. 21:09
정말 오랜만에 이준이와 함께 오래 있었다.
오늘은 태어난지 298일 째 약 10개월정도-
이제는 혼자서도 이것저것 만지작 거리며 잘 논다.
연휴 때 엄마는 피곤해서 잠깐 눈 붙이러 가고,
잠시도 쉬지않고 움직이는 이준이가 다른 데 신경 쓰다가 보니 혼자 마룻바닥에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다.
나랑 눈이 마주치니 헤에- 하고 웃는 표정이 졸린 것 같아서
번쩍 들어 안아줬더니 얼굴을 내 어깨에 파묻고 눈을 껌뻑껌뻑 한다. (평소엔 공중에서도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고 함)
그리고 몇 분 후 잠드는 모습..........너무 사랑스러워서 심장이 몰랑몰랑 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