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느 수상 하는 법 (또는 배우 만드는 법)

(우리나라 나이 기준으로)10세 이상 중학생 이하의 매우매우 시니컬한 소년/소녀를 찾는다
 . 성격이 시니컬하지 못 하다면 시니컬한 척을 잘 하는 소년녀
 . 연기경험이 거의 저연혀 없을 것

부모없이 또는 부모가 무척이나 무능해서 있으나 마나 한 가정 구성원의 이야기로 플롯을 꾸미고 주인공 소년녀의 자존심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도록 연출한다.(직접적인 건 표정까지만)

시나리오의 마지막은 두리뭉실하게 끝날 것 같지도 않게 마무리 짓고 찍고 편집해서 엔딩 롤 올린다.

~ 끝 ~

물론 우스개 소리 ~_~
로제타(Rosetta, 1999)를 보고나서 생각난 조크이다.

로제타의 포스터

아무도 모른다 (誰も知らない: Nobody Knows, 2004)의 주인공 소년과 로제타는 왠지 잘 어울릴 것 같고-
칸느에서 남자애는 주연상 여자애는 황금종려상(에 일조)했고-

아무도 모른다 포스터

아들(Le Fils, 2002)을 보기 전에 로제타를 먼저 봤으면 다르덴 감독이 훨씬 더 좋아졌었을 거라는 생각이 잠시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