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10




자정을 건너 아무도 깨어있지 않은 새벽
그림자도 없이 혼자 길위에 우뚝 서있네
잠깐동안 바다위에 홀로 떠 있는 것 같이
문득 예전의 풍경이 기억나 그리워지네
잊고있던 괴로움에 몸을 떨기도 하고
알수없는 행복감에 사로잡혀 웃음 짓기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