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울 점, 배우지 말아야 할 점

며칠 전 트위터에도 남긴 글이지만,

회사생활 10년 경험 중 가장 크게 다가온 것 :

대인관계에 있어서 화를 내버리는 순간 자기 속살 보여주기도 동시에 시작된다.....라고 생각한다.

이는 '솔직함'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약점'에 대한 이야기이고,

회사안에서 뿐만 아니라 사람이 모인 곳이면 어디나 적용이 된다.



좋아하는 노래 제목/가사 중에 " I'll never grow up " 이라는 문장이 있다.

이유는 나이가 들어도 항상 새로운 느낌으로 철들지 않았으면 하는 감각의 일부가 있기 때문.

무책임하게 항상 애들처럼 행동하자...라는 뜻은 아니다.

사실 마음의 어떤 부분이 철들지 않았나는 그 사람이 주로 입밖에 내는 단어들만 봐도 알수 있다.

(그러지 말아야 할 상황에서 입에 욕을 달고 돌아다니거나, '깝죽'이니 뭐니 라는 단어로 글 쓰는 것만 봐도 얼마나 덜 된 인간인지)


한 해 또는 더 잘게 하루라는 시간을 보내면서 '타산지석'이라는 말도 의미깊게 다가온다.

반성없이 남의 잘못만 크게 보이는 사람, 자신만을 아끼는 사람은 암과 같은 존재다.

그런 암과 같은 역겨움에 굳이 반응할 필요가 없다. 짖는다....라고 생각하면 될 뿐.